기존에 써오던 모니터는 34인치에 165hz까지 지원되는 Ultra WQHD의 '오디세이의 C34G55T' 였다. 커브드 + 21:9 비율 + 고주사율의 3콤보에 정신을 못차리고 회사 모니터도 이걸로 바꿔가며 살아가고 있었다. 그러다가 문득, 21:9 비율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이 되었다. 게임할 때 다 쓰는것도 애매했고, 집에서는 내가 이 화면을 다 활용하지 않는단 것을 알게 되었다. 16:9 비율로 줄이고 싶어졌고, 그러면서 문득 4K의 맛을 찍먹하고 싶어졌다. 게이밍을 위한 4K는 아니었다. 그 정도 스펙을 맞출 정도의 욕구도 없었고, 하는 게임들도 4K까지 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. 단지, 32인치 제품을 찾다보니 QHD를 갈 바엔 4K가 어떨까? 싶어졌을 뿐이었다. 제품들을 보다보니 가격대도..